게임 정보

THE STORY : EPIC OF ERVADEN

세계를 파괴시킨 잿빛의 날, 그로부터 10년 후

STORY 1

에다 여신의 축복을 받은 땅, 에르바덴.

비옥한 대지 위에 자라난 생명들은 여신의 품에 안겨
행복하고도 낙원 같은 생활을 영위했다.

그러나 영원할 것만 같았던 창성의 날들 속에 불행의 싹이 자라나고
마침내 여신의 뜻을 거스른 말딘과 그와 행동을 같이하기 시작한
생명들에게 여신은 실망을 감출 수 없었다.

STORY 2

“아무리 긴 세월이 지나도 계속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는군.
이젠… 어찌하면 좋을지도 모르겠어.”

완전무결한 세계를 꿈꿨던 여신은 반복된 실패에 낙담하며
차원의 틈을 열어 사라졌고, 그 틈으로부터 흘러 들어온
강력한 에너지가 세계의 곳곳을 파괴했다.

재앙의 시작이었던 잿빛의 날은 모두에게 흉터처럼 새겨졌고
축복이 사라진 에르바덴에는 절망과 비관만이 남았다

STORY 3

축복 대신 절망이, 희망 대신 악의가 가득한 세상…

살아남은 이들은 절망하고 싸우고 원망했다.
그리고 원했다. 새로운 왕을.

STORY 4

여신이 아닌 우리의 왕.

투쟁을 통해 자신을 증명하는 자.
왕좌를 차지하는 자,
세계를 구원하리라.